Marketing2009/02/25 23:21

케이블방송을 보다가 중간에 광고가 나왔습니다.

맥카페?

근데 광고기법이 독특합니다.

테스트화면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데,

내용상으론 이렇습니다.


블라인딩 테스트와 조금 비슷한데,

똑같은 커피를 두개로 나누고, 각각의 가격을 틀리게 알려줍니다.
(2,000원/4,000원)

두 가지 커피를 다 마신 후, 차이점을 테스트하는 것인데요,

아니나다를까,
4,000원짜리 커피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았죠.

그런데 다른 실험방식의 광고가 또 있더군요.



제시된 커피는 동일한데,

1명이 아닌, 실험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먼저 개인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연기자들로, 4,000원짜리가 더 좋다라고 합의가 되어 있는 상태고
그런 답변을 주르륵~ 들은 실험자가 마지막으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앞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아..나도 그래야 하나? 대세를 거스를 순 없겠구나..라는 것이 얼굴에 그대로 잡혀버립니다.


이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읽어보셨을 설득의 심리학에 나와 있는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1번 광고는 일관성의 법칙과,
2번 광고는 사회적 증거의 법칙과 말이죠.
(아..근데, 이 책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6가지 중에서
제대로 매칭을 시켰는지 헷갈립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이놈의 치매...헉)

마케팅은 어짜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이런 광고 소재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나 된장녀니, 뭐니 하는 바람에 아고라에선 한번 들썩였었고,
신규 브랜드 광고에서 쓰는 기법치곤 좀 아니다, 라는 의견들도 많이 봤습니다.

맥도날드에선 맛있고 저렴한 커피를 출시한다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분데,
런칭에 대한 성공여부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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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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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득의 심리학
    제가 군대에서 The Game 과 함께 열심히 읽었던 책이군요....
    카사보바니즘에 빠져서 봤었는데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 여기서도 해석이 됨에 살짝 놀라게 되는 군요^^

    2009/02/28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연결시켜 생각한 것이 아니라
      광고를 보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설득의 심리학의 내용이 떠오르더라구요..^^

      2009/03/06 12:35 [ ADDR : EDIT/ DEL ]
  2. 혜진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과제를 하려고 고민하던 도중 이 광고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광고를 모티브로 브랜드인지도가 상품구매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려고 했는데...아무리 고민을 해보고 책을 찾아봐도 브랜드 인지도랑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안들고 뭔가 겉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 포스팅을 보게 됐어요. 아직 학부생이라 확실히 판단이 안서서 그러는데 이광고를 설명하기에 심리학으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브랜드와 관련해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2009/04/30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Planning2009/02/16 09:28

대만에서 소금을 넣은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타임지를 보았습니다.




85℃ 베이커리 카페(체인점)에서 신규 메뉴인데,




대만사람들은 파인애플이나 수박을 먹을 때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려고
소금을 뿌려먹은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데요,


대만에서 대박나면 미국이나 호주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랍니다.


제가 알기론 동남아에서도 파인애플이나 다른 과일들을 먹을 때
소금(우리나라 순대 먹을 때 찍어 먹는 고춧가루+소금)을 찍어 먹는데요,



사용자 중심, 유저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보단
이렇게 정말 사용자들이 원했던 것들을 판매하므로써,
고객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스팀청소기 같은 것이 예가 되겠네요.
원래 진공청소기는 우리나라 집 구조와는 맞지 않는(원래 카페트용이니깐요) 거라서
청소기를 돌려도 찝찝한 구석이 남아있곤 했는데,
물걸레에다가 스팀기능까지 있으니,
청소를 한번해도 물걸레로 빡빡 닦은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것이죠.


저도 한번 이런 상품기획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 검증을 못받아서 사업하기엔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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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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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12 11:38
오늘 뉴스를 검색하다가 이벤트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커피 브랜드인 조지아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이벤튼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상은 직장인이고,

짜증나고, 바쁘고, 고단한 직장생활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간단하게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며,

매일 10명을 추첨하여 사무실로 조지아 커피를 한박스씩 보내준다는 겁니다.



다른 이벤트도 많고 하지만,

경기도 않좋고, 펀드때문에 시집도 못간 사람들,

연말에 좋은 곳(?)을 너무 많이 가버려서 지갑이 텅텅 빈 직장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의도가 괜찮게 느껴집니다.

황~~불황~~이다라고 모두가 외칠때,

그 흐름에 맞게끔 힘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은

반드시(100%의 의미는 아님)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함 참여해봐야겠네요...후훗.
(참고로, 주소는요, http://www.cocacola.co.kr/Main.aspx?mainmenu=brand&submenu=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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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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