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2009/02/25 23:21

케이블방송을 보다가 중간에 광고가 나왔습니다.

맥카페?

근데 광고기법이 독특합니다.

테스트화면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데,

내용상으론 이렇습니다.


블라인딩 테스트와 조금 비슷한데,

똑같은 커피를 두개로 나누고, 각각의 가격을 틀리게 알려줍니다.
(2,000원/4,000원)

두 가지 커피를 다 마신 후, 차이점을 테스트하는 것인데요,

아니나다를까,
4,000원짜리 커피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았죠.

그런데 다른 실험방식의 광고가 또 있더군요.



제시된 커피는 동일한데,

1명이 아닌, 실험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먼저 개인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연기자들로, 4,000원짜리가 더 좋다라고 합의가 되어 있는 상태고
그런 답변을 주르륵~ 들은 실험자가 마지막으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앞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아..나도 그래야 하나? 대세를 거스를 순 없겠구나..라는 것이 얼굴에 그대로 잡혀버립니다.


이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읽어보셨을 설득의 심리학에 나와 있는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1번 광고는 일관성의 법칙과,
2번 광고는 사회적 증거의 법칙과 말이죠.
(아..근데, 이 책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6가지 중에서
제대로 매칭을 시켰는지 헷갈립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이놈의 치매...헉)

마케팅은 어짜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이런 광고 소재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나 된장녀니, 뭐니 하는 바람에 아고라에선 한번 들썩였었고,
신규 브랜드 광고에서 쓰는 기법치곤 좀 아니다, 라는 의견들도 많이 봤습니다.

맥도날드에선 맛있고 저렴한 커피를 출시한다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분데,
런칭에 대한 성공여부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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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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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득의 심리학
    제가 군대에서 The Game 과 함께 열심히 읽었던 책이군요....
    카사보바니즘에 빠져서 봤었는데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 여기서도 해석이 됨에 살짝 놀라게 되는 군요^^

    2009/02/28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연결시켜 생각한 것이 아니라
      광고를 보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설득의 심리학의 내용이 떠오르더라구요..^^

      2009/03/06 12:35 [ ADDR : EDIT/ DEL ]
  2. 혜진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과제를 하려고 고민하던 도중 이 광고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광고를 모티브로 브랜드인지도가 상품구매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려고 했는데...아무리 고민을 해보고 책을 찾아봐도 브랜드 인지도랑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안들고 뭔가 겉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 포스팅을 보게 됐어요. 아직 학부생이라 확실히 판단이 안서서 그러는데 이광고를 설명하기에 심리학으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브랜드와 관련해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2009/04/30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Marketing2009/01/12 13:15
"엄마손파이는 엄마손이 첨가 되어있는 겁니까?"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개콘의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의 일부 내용입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요즘에 개콘이 젤 재미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요 황현희의 소비자 고발과 독한놈들이 아주 쓰러집니다..ㅋㅋ



프로그램 초기에는 한 업체에서 본사의 상품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면서 자제 요청을 받았더랍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180도 반대로,

제발 우리 제품 좀 고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는데...

아마도 공중파라는 핵폭탄급(?) 홍보효과와 재미라는 것이 맞물려서

제품에 대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일꺼라 생각됩니다.

당연하겠지만,,,,

소비자 마음에 쨍~~하고 다가갈 수 있는 재미가 합쳐진다면

그 효과는 정말 굉장할텐데요,

이런 마케팅 방법...아마도 마케터들의 끝없는 숙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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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로 좋은거 아닐까요^^?
    회사는 자기 제품 홍보되서 좋고
    개그맨은 개그라는 직업대로 웃길수 있어 좋고
    보는 시청자도 웃을 수 있어 좋고
    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군요^^

    2009/01/14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win-win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웹상에서 노는(ㅎㅎ 기획/마케팅)사람이라서요,,
      웹상에서 이런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뭘까...
      저도 한방 터트리고 싶어서요..

      아. 그나저나 리노님 덕분에,
      캄보디아에 갔던 사진들을 또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캄보디아 여행기를 또 올릴 수 있겠네요..^^

      2009/01/14 23:34 [ ADDR : EDIT/ DEL ]
  2. 오옷!
    새로운 캄보디아 여행기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예약글 19일 까지 걸어두고
    잠깐 멈춰버렸네요..ㅡㅠ 캐드학원을 등록 하는 바람에 잠깐 정신이 없어져서
    저도 꾸준히 2일에 한번씩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새로 올리시는 캄보디아 여행기 제가 1번으로 보겠습니다^^

    2009/01/15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 ^^
      매번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초보라서 아직 활발하게 활동은 못하지만,
      기존에 있던 자료들이라도 꾸준하게 올려볼려구요..

      2009/01/15 14:22 [ ADDR : EDIT/ DEL ]

Marketing2009/01/12 11:38
오늘 뉴스를 검색하다가 이벤트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커피 브랜드인 조지아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이벤튼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상은 직장인이고,

짜증나고, 바쁘고, 고단한 직장생활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간단하게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며,

매일 10명을 추첨하여 사무실로 조지아 커피를 한박스씩 보내준다는 겁니다.



다른 이벤트도 많고 하지만,

경기도 않좋고, 펀드때문에 시집도 못간 사람들,

연말에 좋은 곳(?)을 너무 많이 가버려서 지갑이 텅텅 빈 직장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의도가 괜찮게 느껴집니다.

황~~불황~~이다라고 모두가 외칠때,

그 흐름에 맞게끔 힘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은

반드시(100%의 의미는 아님)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함 참여해봐야겠네요...후훗.
(참고로, 주소는요, http://www.cocacola.co.kr/Main.aspx?mainmenu=brand&submenu=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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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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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08 16:08
어제 오후 3시쯤인가?
내 바로 뒷자리에 앉은 녀석이 아픔을 호소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만,
미삼정을 먹어서 그렇답니다.

"미삼정?  그게 뭔데? "

"미삼정 모르세요?  되게 유명한건데.."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검색결과가 상당했기에, 정말 유명한 건가부다..라고 생각하곤
블로그, 웹페이지, 카페 글등을 탐독해보았습니다.



허거, 허거걱.....

이..이거..이것은... 말로만 듣던 만병통치약???


두통
뇌졸증
중풍
복통
장염 등등


말 그대로 기적의 명약이었습니다..ㅡㅡ;

과연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효능이 좋을까요..

원료명 및 배합률(내용량 160mg/ 1박스: 200정)
인삼분말(4년근산 이상) 25%, 도라지 분말 22%, 꿀(액상) 15%,
인삼농축액(인삼 성분의 함량이 80mg/g 이상) 10%, 산수유 분말 10%,
계피 분말 9%, 백복령 분말 5%, 생강 분말 2%, 석창포 분말 2%(이상 국내산)

뭐, 딱히 특별한 것은 안보이고, 백복령? 석창포? 산유수?
 
백복령 : 비장을 보하고 가래를 삭히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이뇨작용과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 등
석창포 : 진정제, 건위제로 사용하고 목욕물에 넣기도 한다.
산유수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도 검색이 안되며, 지식in에 의하면 관상수라고 합니다.

재료는 정말 별볼일 없네요..

그런데, 검색도중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자의 병세와 약의 효능발휘가 각각 다릅니다....효능이 전혀 없을수도있음을 인지하시고
[출처] ◈ 미삼정으로 중풍마비 극적으로 풀다.|작성자 지흔이네

이건 뭐....라 이해를 해야할지요..

회사녀석이 들은바로는,

처음 먹어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안먹어도 되는 사람이오,
처음 먹고 뭔가 반응이 있으면 몸이 안좋으므로(어딘지도 모르오..) 계속 먹어야 할 사람이니라..
랍니다.



거참..

이건 정말 제대로 먹혀버린 바이럴 마케팅이네요.

1. 누군가가 먹었을테고, 효과를 보자 무지막지하게 입소문을 낸다.
1. 판매자(무슨 스님이더군요)가 마케팅의 황제라 바이럴 마케팅의 결정체로 거듭나다.

현재는 별 문제없이 잘 팔리는 듯 합니다만,
조만간 9시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조심스런 예측을 함 해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완전 미삼정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ㅠ.ㅠ

다음번에 바이럴에 대해 진지하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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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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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07 13:10


오늘은 병원 마케팅을 적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내가 2007, 2008년, 2년간에 거쳐 병원 마케팅 관련 업무를 했던 것도 있었고,


종아리근육 퇴축술(알빼기???)의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1인이
카페를 개설하여 비슷한 피해자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통해 첫 승소를 한 사례와


의료수가에 불만을 품은 한 여의사(강남에 위치한 내과라고 합니다)가 자살소동을 벌인 기사 등을 보고

"아, 우리나라 의료계는 아지도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의사, 그 시작은?


사실, 의사들은 몇년동안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실은 중고등학교때부터겠죠..)

기초적인 것들부터 전공까지 열심히 배운 사람들입니다.


헌데, 집안이 넉넉하다면 모르겠으나 가난한 의대생들에게 마의 손이 그때부터 뻗치기 시작합니다.


바로 제약회사들이죠.


제약회사들은 학생때부터 지원 비슷한 명목으로 용돈을 주기 시작합니다.

(100%는 아니겠습니다만, 어째튼,,제약회사의 비자금은 이런곳에 쓰이곤 한답니다..)

그때부터 의사들은 받는 문화에 익숙해지기 마련이죠.




의사선상님,,,마케팅 해봤나?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


마케팅이라는 것에 약한 그들이 개원을 하게 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병원에 대해 광고,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장(직급은 대부분 실장이더군요)들이 담당을 합니다.


그럼 실장들이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1. 병원장의 친인척
2. 광고관련 업계에서 깔짝거렸던 사람.
3. 간호사
4. 상담실장(코디네이터)
5. 기타등등


암튼 별의별 전문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전문 마케터들도 당연히 존재함..^^)


돈이 좀 궁한 병원들은 간호사가 겸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어떤 곳은 원장이 직접 수행하기도 합니다.


강남의 돈 좀 번다, 또는 벌어보겠다 하는 병원들은 거의 대행사를 끼고
마케팅, 광고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병원 마케팅이라는 것이 너무나 뻔합니다.


온  라  인 : 키워드, 배너, 카페운영, 블로그운영, 네이버 지식iN, 바이럴 등등
오프라인 : 신문, 잡지, (마을)버스, 지하철, 언론사보도 등등


이들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오프라인 신문, 그중에서도 조.중.동 메이져 신문 광고를 좋아합니다.
매우 고리타분하죠.


그다음이 아마 온라인 키워드 광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병원 전문 광고대행사에선 바이럴을 추천합니다만,)



100만원 줄께, 200만원 다오


병원 마케팅은 100만원 쓰면 200만원 수익이 돌아오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곳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병원은 "즉각적인 반응"에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돈써서 이번주 안으로 돈을 회수 못하면 그 광고, 마케팅은 쓸모없는 것으로 너무나 쉽사리 판정나고 맙니다.


광고 효과에 대한 평가 기준은 이렇습니다.


- 전화 상담 수
- 홈페이지 문의 게시물 수
- 병원 내방자 수
- 고객(환자) 전환율


광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에는 목적에 따라 얻는 결과도 여러가지가 됩니다만,


이런 단순화된 결과만을 목적으로 삼아서는 발전도 없을 것입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사실 병원 운영의 내막을 들여다 보면 이런 현실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소위, 강남 노른자로 불리는 강남역, 청담, 압구정 등지에는 병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병원들은 대부분 비급여상품들을 취급하는 곳들입니다.
비급여라는 것은 건강보험(즉, 의료보험)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만약, 여드름 치료를 받으러 피부과에 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여드름 관련 치료는 대부분(100%일지도..) 비급여 대상 진료에 속합니다.


지금의 주제에 맞춰서 말씀드리자면, 한마디로 병원에서 돈 되는 진료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비급여 진료를 주로 취급하는 병원들은 어떤 곳일까요?


바로 강남에 포진하고 있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라식, 라섹 등), 비뇨기과가 이런 병원들입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내과, 정형외과 보신 분 있으신가요?????


아마 있긴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곳 밖엔 없을 듯합니다.


한마디로 돈 안되는 과들은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의과대학생들 조차 이런 돈 안되는 과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면 일단 돈을 벌겠다고 강남에 차렸다.치면,


병원도 수익창출이 목적이므로 돈 벌기위해선 손님(환자)을 모아야 합니다.


손님(환자)이 그냥 그래선 본전도 못 뽑습니다.


임대료, 장비료(요즘엔 렌탈로 많이 하죠), 간호사, 페이닥터(월급받고 일하는 의사) 등등,,,
나갈돈은 무지막지한데, 버는돈이 시원찮으면, 원래부터 돈 많은 사람이면 몰라도,
오래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엔 가격경쟁까지 치열해진데다가


의료사고도 계속해서 늘어가니, 이런것에 한번 언론이라도 타는 날에는,,,


전 사실, 망하는 병원들을 꽤 봤습니다.
그냥 무작정 강남에 개원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위와같은 문제로 많이들 힘들어하시더군요.

 


틀에 얽매인 의료광고법



여성분들이라면 보셨을 지도 모르겠는데..
(좀 야한가요?? 흠흠흠)


피부관리 얼마 할인..
라섹 ㅇㅇㅇ원 파격가..


사실 의료행위는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에 대해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하다못해, 눈 안보이는 사람(라섹 수술이라도 해서..) 택시라도 잡아준다??
이건 명백한 불법입니다.
잡아줄순 있겠지만 호객행위에 속하게 되서, 뭐 걸리면 불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경쟁 병원 불법광고를 신고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원장의 약력을 공개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나름대로 규정들에 대해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이런 제한된, 아주 구시대적인 법으로는 더 진보된 불법만 조장할 뿐입니다.


의료개방이다, 광고법 규제 완화다 뭐다 해서 한참 떠들썩 했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의료계도 어느정도는 규제를 풀어놓아야 서비스도 향상할 수 있는 꺼리가 생길텐데 말이죠.


의료광고.


병원은 돈 버는 곳이 아닙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곳입니다.


돈을 벌겠다라는 생각만으로는 이런 불법적이고 단순형태의 광고, 마케팅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생각으로 글한번 적었습니다.

 

다음에는 병원들의 불법 마케팅 행위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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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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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

    역시 제약회사가 문제군요
    잘보고 갑니다.

    2009/01/07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2. kuku

    글 잘 쓰셨네요.
    왠지 PD 수첩 분위기가 나는건 왜일까요?

    2009/01/08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3. sun님// 절대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아..약한 모습...ㅎㅎ)

    2009/01/13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4. kuku님// 아무래도 비리(?)를 다루려고 하니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헤헤

    2009/01/13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Marketing2009/01/05 13:34

오늘도 어김없는 출근 지하철.
제가 타는 곳은 경기도 부천이기 때문에 1호선(국철)을 타야만 합니다.

오늘 기온은 영하 7도.
체감 기온은 무려 영하 9도였습니다.

찬바람 속에 도착한 열차에 몸을 싣고,,,



앗~~

웬 크리스마스 트리???

조금 놀랍긴 했습니다만, 기쁨보다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저는 나이도 있고, 남자이기 때문에 이젠 크리스마스 같은 것에 대한
감흥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저의 머리속에선 이런 생각이 떠올랐죠.

"아, 뜨박...
맨날 파업같은거만 하더니 이런 뻘짓거리에 돈을 써버리는구먼."

제가 감성이 너무 메말른 것일까요?



왼쪽에 보이시는 여성분(보호를 위하여 얼굴은 삭제..)
제가 탄 부천 다음역인 역곡역에서 타셨습니다.
그런데, 타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곤,
정말 깜짝 놀라시더군요.
커다란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잠시 멍하니 있는 모습이란,
마치, 남자친구가 깜짝파티라도 해주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처럼 그 분도 아무생각없이
월요일이란 악몽(?)속에서 출근길에 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할 법한 것이
순간의 놀라움과 기쁨이 되는 것,

그래프와 전문용어를 남발하지 않아도 이런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마케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분들은 잠시나마 크리스마스에 대한 느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것은 지하철관련 안좋았던 기억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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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05 13:32

최근 연말이다 뭐다 해서 각종 모임들이 한창입니다.

저도 뭐, 매일같이 술타령이었죠.

술을 마시다가 한 지인이 하는 말....

"피자헛이 파스타헛으로 바뀐대.."

"헉....왜요?"

"몰라..얼마전에 무료신문을 지하철에서 보니깐, 광고에 그렇게 나왔더라구"

"아니, 외국도 다 바뀌는거에요?"

"그건 모르겠고, 피자헛 코리아만 바뀌는 것 같던데."

"피자가 잘 안 팔리니깐 파스트로 메뉴를 바꿔보겠다라는 건가?
결국 5,000원짜리 동네피자에 경쟁이 안된다 싶은게로군요?"

"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 검색을 마구 해댔습니다..




알고보니, 판매저조로 인한 마케팅 전략이었더군요.

1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피자헛 매장명을 파스타헛으로 변경하고

투스카니 파스타라는 신 메뉴를 선보인다는 전략인데,,,,

이렇게 거창하게 광고를 해대고 한시적 브랜드명을 바꾸고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해서

그 만큼의 성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막강 브랜드 파워를 저버리고 매장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파스타를 주메뉴로 선보이는것은

"이제 우리 너무 힘드니깐, 막판 몸부림 한번 쳐 볼께"

라고 공포하는 것처럼만 느껴집니다.

게다가 국내(해외도?) 피자업계 1위 업체가 이런 극약처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과연 경쟁업체, 또는 외식업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저가 피자, 저가 파스타로 승부걸겠다라는 자체가......

경쟁에서 패한것이 아닐까요?

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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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05 13:28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기존에 판매하던 솔루션을 ASP형태로, 즉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로 변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서비스 종류와 가격을 책정해 놓긴 했는데,
제가 봤을 땐, 그리고 사실 내부에서 말들이 많더군요.
가격체계가 너무 복잡하다. 요지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 가격을 가지곤 고객에게 어필하기 힘들것 같다라는 것이 영업부에서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제품에 대해 고객들이 만족해 할 만한 가격이라는 것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또한 가격을 정하는 데 있어서의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1. 경쟁업체들에 비해 중간정도(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로 매긴다.

2. 원가가 얼마이므로 무조건 원가 + 우리 수익 = 가격 확정... 고지식하게...

3. 빠삭한 가격정책 이론을 대입하여 에누리없고, 유드리 없이 책정한다.

4. 감으로 때려잡는다.

어떤것이 좋을지는 문장의 느낌만으로도 대략 눈치 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허나, 실제로, 3번과 같이 서비스 금액을 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판매가격=비용+매입가격+마진
원가=판매가격(1-마진율(%))
원가+이익=판매가격
판매가격-원가=이익
시장가격-이익=목표원가
실적원가-목표원가=원가 개선 목표
등등의 공식을 대입...컥..너무나 숨막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자사 제품의 브랜드가 엄청난 파워(명품?? 한국에 명품은 있긴 한지..)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경쟁업체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가격경쟁으로 돌입하기엔 이미 투입된 비용또한 만만치 않고,
회사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익을 남겨야 하겠죠.

또한 팔고 싶은 가격은 자사의 일방적인 생각이나 원가 수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수요와 공급, 제품의 매력, 경쟁력 등에 따라 결정해야겠죠.
신제품을 첨 판매할 경우라면, 경쟁도 별로 없기 때문에 우리 맘대로 설정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겠지만,
시장 규모가 이미 확대되어서 전체 파이가 커져버린 경우라면
시장경쟁이 너무나 치열해져서 가격 경쟁은 불가피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고, 마케터라면 누구나 꿈꾸는 고가정책으로 가기 위해선
경쟁사들보다 높은 가격 + 더 좋은 서비스 + 고객의 이익(무엇이 되었든지간에) 실현이 뒷받침되어줘야 하겠습니다.
원가절감 또한 중요하구요.
물론 이렇게 되기는 쉽지 않겠죠.

IT쪽에서만 일을 해와선지, 사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가격정책에 대해선 저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찾게 되면 다시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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