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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5 맥카페 광고(cf)의 심리학 이야기 (3)
  2. 2009/02/19 광고와 위젯의 만남
  3. 2009/01/05 피자헛 사라지고 파스타헛?
Marketing2009/02/25 23:21

케이블방송을 보다가 중간에 광고가 나왔습니다.

맥카페?

근데 광고기법이 독특합니다.

테스트화면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데,

내용상으론 이렇습니다.


블라인딩 테스트와 조금 비슷한데,

똑같은 커피를 두개로 나누고, 각각의 가격을 틀리게 알려줍니다.
(2,000원/4,000원)

두 가지 커피를 다 마신 후, 차이점을 테스트하는 것인데요,

아니나다를까,
4,000원짜리 커피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았죠.

그런데 다른 실험방식의 광고가 또 있더군요.



제시된 커피는 동일한데,

1명이 아닌, 실험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먼저 개인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연기자들로, 4,000원짜리가 더 좋다라고 합의가 되어 있는 상태고
그런 답변을 주르륵~ 들은 실험자가 마지막으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앞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아..나도 그래야 하나? 대세를 거스를 순 없겠구나..라는 것이 얼굴에 그대로 잡혀버립니다.


이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읽어보셨을 설득의 심리학에 나와 있는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1번 광고는 일관성의 법칙과,
2번 광고는 사회적 증거의 법칙과 말이죠.
(아..근데, 이 책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6가지 중에서
제대로 매칭을 시켰는지 헷갈립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이놈의 치매...헉)

마케팅은 어짜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이런 광고 소재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나 된장녀니, 뭐니 하는 바람에 아고라에선 한번 들썩였었고,
신규 브랜드 광고에서 쓰는 기법치곤 좀 아니다, 라는 의견들도 많이 봤습니다.

맥도날드에선 맛있고 저렴한 커피를 출시한다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분데,
런칭에 대한 성공여부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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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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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득의 심리학
    제가 군대에서 The Game 과 함께 열심히 읽었던 책이군요....
    카사보바니즘에 빠져서 봤었는데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 여기서도 해석이 됨에 살짝 놀라게 되는 군요^^

    2009/02/28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연결시켜 생각한 것이 아니라
      광고를 보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설득의 심리학의 내용이 떠오르더라구요..^^

      2009/03/06 12:35 [ ADDR : EDIT/ DEL ]
  2. 혜진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과제를 하려고 고민하던 도중 이 광고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광고를 모티브로 브랜드인지도가 상품구매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려고 했는데...아무리 고민을 해보고 책을 찾아봐도 브랜드 인지도랑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안들고 뭔가 겉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 포스팅을 보게 됐어요. 아직 학부생이라 확실히 판단이 안서서 그러는데 이광고를 설명하기에 심리학으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브랜드와 관련해서 설명하는게 나을까요?

    2009/04/30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Planning2009/02/19 09:32


제가 온라인 광고 관련 업체에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매체력있는 매체사들에 대한 파워였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네이버, 다음, 온라인 신문 사이트 등이 그들인데요,

과연 그런 매체에서 광고를 한다고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각 광고대행사나 렙사등은 완료 후, 보고서를 광고주에게 제출합니다만,

실제 데이타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ㅡㅡ;

일부러 조작이야 하겠습니다만,

보고서에 적힌 숫자만 가지고는 효과적인 측면에서 뭔가 의심적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느날 위에서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위젯에 대해 조사해봐라..

이론...

그 짜증나는 것들을 조사하라니.

비스타를 사용하면서부터 사이드바에 나오는 가젯에 대해 짜증나서 지워버리곤 했었는데 말이죠.



<비스타 가젯>


위젯과 광고를 결합시켜라!!!

바로 목적은 이거였습니다.

컨텐츠를 보유한 매체사를 통해 광고 위젯을 배포하고

배포된 위젯을 통해 광고를 노출시킨다.

에고, 말은 쉽지만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위젯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위젯 = 컨텐츠

또는 

웨젯 = 소프트웨어

였기에 어떻게 하면 광고를 광고처럼 안보이게 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포토버킷>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 출시예정 영화 정보 위젯

- 기기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을 위한 디바이스 신상품 정보 위젯

- 신곡을 들을 수 있는 위젯

- 자동차 정보전달형 위젯 등이었습니다.

성과는 기대치보다 좋았고 이로인해 광고 매출이 늘었습니다.

아직까지 위젯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젯배포에 조금 문제가 있긴 했지만요.

저희는 휴대폰쪽 광고는 다루질 않아서 시도해보질 못했습니다만,



요즘엔 휴대폰 위젯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광고 매체로서의 활용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에서도 서비스 중이고,

마이스페이스도 위젯 업체인 포토버킷을 3억 달러에 인수했다더군요.

아무튼 위젯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만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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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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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2009/01/05 13:32

최근 연말이다 뭐다 해서 각종 모임들이 한창입니다.

저도 뭐, 매일같이 술타령이었죠.

술을 마시다가 한 지인이 하는 말....

"피자헛이 파스타헛으로 바뀐대.."

"헉....왜요?"

"몰라..얼마전에 무료신문을 지하철에서 보니깐, 광고에 그렇게 나왔더라구"

"아니, 외국도 다 바뀌는거에요?"

"그건 모르겠고, 피자헛 코리아만 바뀌는 것 같던데."

"피자가 잘 안 팔리니깐 파스트로 메뉴를 바꿔보겠다라는 건가?
결국 5,000원짜리 동네피자에 경쟁이 안된다 싶은게로군요?"

"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 검색을 마구 해댔습니다..




알고보니, 판매저조로 인한 마케팅 전략이었더군요.

1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피자헛 매장명을 파스타헛으로 변경하고

투스카니 파스타라는 신 메뉴를 선보인다는 전략인데,,,,

이렇게 거창하게 광고를 해대고 한시적 브랜드명을 바꾸고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해서

그 만큼의 성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막강 브랜드 파워를 저버리고 매장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파스타를 주메뉴로 선보이는것은

"이제 우리 너무 힘드니깐, 막판 몸부림 한번 쳐 볼께"

라고 공포하는 것처럼만 느껴집니다.

게다가 국내(해외도?) 피자업계 1위 업체가 이런 극약처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과연 경쟁업체, 또는 외식업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저가 피자, 저가 파스타로 승부걸겠다라는 자체가......

경쟁에서 패한것이 아닐까요?

Posted by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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