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말이다 뭐다 해서 각종 모임들이 한창입니다.
저도 뭐, 매일같이 술타령이었죠.
술을 마시다가 한 지인이 하는 말....
"피자헛이 파스타헛으로 바뀐대.."
"헉....왜요?"
"몰라..얼마전에 무료신문을 지하철에서 보니깐, 광고에 그렇게 나왔더라구"
"아니, 외국도 다 바뀌는거에요?"
"그건 모르겠고, 피자헛 코리아만 바뀌는 것 같던데."
"피자가 잘 안 팔리니깐 파스트로 메뉴를 바꿔보겠다라는 건가?
결국 5,000원짜리 동네피자에 경쟁이 안된다 싶은게로군요?"
"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 검색을 마구 해댔습니다..
알고보니, 판매저조로 인한 마케팅 전략이었더군요.
1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피자헛 매장명을 파스타헛으로 변경하고
투스카니 파스타라는 신 메뉴를 선보인다는 전략인데,,,,
이렇게 거창하게 광고를 해대고 한시적 브랜드명을 바꾸고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해서
그 만큼의 성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막강 브랜드 파워를 저버리고 매장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파스타를 주메뉴로 선보이는것은
"이제 우리 너무 힘드니깐, 막판 몸부림 한번 쳐 볼께"
라고 공포하는 것처럼만 느껴집니다.
게다가 국내(해외도?) 피자업계 1위 업체가 이런 극약처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과연 경쟁업체, 또는 외식업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저가 피자, 저가 파스타로 승부걸겠다라는 자체가......
경쟁에서 패한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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