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CC 사이트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던 엠앤캐스트가 망했습니다.
망했다라고까지 확정짓긴 뭐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망했다라는 표현이 완전 틀리진 않을 것입니다.
<2009년 1월 19일 현재까지도 IDC와 쇼부를 보지 못한 채,,,이런 서비스 연기 공지만이..>
2000년도 중반, UCC라는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수많은 동영상 UCC사이트들이 오픈을 했었죠.
마치 닷컴 버블 시대처럼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비지니스 모델 없이 미투(me too)식으로 시작된 사이트라면,
이번 사태(?)는 예견된 것일 수 밖에 없었죠.
엠앤캐스트 뿐 아니라, 엠군 등, 많은 동영상 UCC 사이트들은
광고 수익 외에는 딱히 돈 벌만한 구석이 없어보입니다.
제휴나 기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제2의 엠앤캐스트가 나올 법도 하겠네요.
동영상 서비스라는 것은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됩니다.
이것은 회사의 큰 고정지출비로 자리잡게 되고,
이를 훨씬 넘어서는 매출이 아니고선 운영비조차 건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기획.
보통 에이젼시에선 하나의 사이트 작업을 위한 일정 중,
5~70%를 기획에 할애하고, 나머지를 디자인 및 개발을 합니다.
(사이트 성격마다 틀리지만요.)
그만큼 기획이 중요하고, 그 기획에 대한 성공여부는 운영 중에 판결이 나게 됩니다.
뭐, 요즘같은 불경기에는(특히나 온라인 광고 시장의 불황) 기획이 잘 되었어도 무너질 확률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가 동영상 관련 업체다 보니,
시장조사 차, 엠앤캐스트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말만 많았던(?) 동영상 UCC사이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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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너무 많은 UCC 업체들이 탄생했었는데....
2009/01/24 03:14 [ ADDR : EDIT/ DEL : REPLY ]무너지는 것도 한순간이 되는 걸까요?
모회사가 소리바단데..
2009/01/24 07:24 [ ADDR : EDIT/ DEL ]원...자회사 살릴생각이 없나부네요.
동영상 업계는, 1등이라 생각되는 판도라도 힘든건 사실입니다..쩝.
첨엔 동영상 광고가 이슈가 되서, 동영상전문 광고 미디어랩사(앤톰애드라고 하는..)도 생겼지만, 이젠 다 힘든 상태더군요...
광고대행사분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